안녕하세요!
지난번 정리한 배당주인 동양고속에 이어
천일고속 배당금, 주가 및 정보를 알아보도록 할게요.
제 글은 심층 분석보다는 정보 정리와 안내를 목적으로 한다는 점을 참고해주시길 바라며
바로 시작합니다!
1. 천일고속 배당금 및 배당기준일
천일고속은 배당 내용이 조금 많아서 나누어 살펴볼건데요,
위 공시 내용을 보시면,
2017년에는 총 4번에 걸쳐 배당했고, 배당금은
3000원 + 1300원 + 5000원 + 6000원 = 15,300원을 배당했습니다.
배당 기준일은 3, 6, 9, 12월 분기별 말일이었습니다.
2018년에는 총 3번의 배당을 했습니다.
배당금은 1000원 + 1000원 + 4000원 = 6,000원 이었으며.
배당기준일은 3월, 9월, 12월 말일이었습니다.
가장 최근인 2019년에는 다시 4번의 배당을 했습니다.
배당금은 1000원 + 1000원 + 1000원 + 2000원 = 5,000원 이며
배당 기준일은 3,6,9,12월 말일이었습니다.
배당금을 종합해보자면,
2017년 4회 배당, 총 15,300원
2018년 3회 배당, 총 6,000원
2019년 4회 배당, 총 5,000원
으로, 단순 배당금만 본다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2. 천일고속 주가
천일고속의 주가는 현재(2020.04.02.) 51,300원 입니다.
동양고속과 마찬가지로 코로나의 여파로 주가가 떨어진 것으로 보여지네요.
3. 천일고속 정보
1949년에 창립되어 1976년에 상장한 천일고속은 부산을 거점으로 한 고속버스 회사입니다.
현재 총 35개 이상의 노선과 190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배당주를 정리하는 글이기 때문에, 배당과 관련한 이슈를 이야기하자면,
천일고속은 2014년까지는 배당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2015년 돌연 배당을 시작(주당 6,000원)을 하였고,
2017년 영업이익은 적자가 났으나
기존 토지와 건물을 처분해 270여억원의 순이익을 내 주당 큰 금액의 배당(주당 15,300원)을 냈습니다.
2018년에도 적자가 났으나 배당(주당 6,000원) 을 했으며 2019년에도 역시 배당(주당 5,000원)을 했죠.
기존에 배당을 하지 않던 기업이 돌연 배당을 하며, 적자임에도 배당을 고집하는 이유를
사람들은 증여 때문이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했습니다.
배당이 시작되기 전인 2014년에는 현재 대표인 박도현과 부사장인 박주현의 지분이 6 %, 4% 대였으나,
배당이 시작되고 2019년 작년 기준 두 대표의 지분 합은 80%에 육박했기 때문이죠.
80%에 해당하는 지분에 대한 배당금이 위의 두명에게 배분된 것입니다.
다만, 배당이 증여를 위한 것이라는 비난이 거세져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2019년 총 5,000원의 배당금 중 가장 최근에 결정된 결산 배당 2000원은
최대 주주를 제외한 소액 주주들에게만 배당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실 위의 정보를 파악하고 나서, 천일고속을 배당주로 봐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이 됬습니다.
돌연 배당을 시작한 것처럼, 돌연 배당을 중지할수도 있기 때문이죠.
지속적인, 그리고 안정적인 배당주를 찾으시는 분들은 투자 전에 좀 더 살펴보셔야 할 거라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천일고속 배당, 주가 및 정보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다음에도 또 다른 정보로 찾아뵙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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