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풍산개마을 후기입니다!
안성팜랜드 체험하러 왔다가 같은 지역이라 들렀던 곳인데요~
성장하면 굉장히 크고 용맹한 개가 되지만,
아기 때는 너무나도 귀여운 풍산개들과 일일 동행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그럼 바로 시작할게요!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이 힘들다고 해서, 차량을 이용해 갔는데요.
티맵상에 풍산개마을이라고 치면 저렇게 3가지가 뜹니다.
그중에서 가장 위에 뜨는 저 주소가 진짜 주소인 것 같더라고요.
아래 있는 주소(계곡길 89)로 갔더니 막다른 길이 나와서 적잖이 당황했었습니다..ㅎ
도착하고 주차를 하고 나면
(내부 주차장이 넓지는 않습니다. 10~15대 정도 수용 가능할 정도?
주차할 공간이 없으면 도로나 피크닉 공원(차로 2분거리)에 대시더라고요)
저렇게 현장 예약을 받는 곳이 나옵니다.
현장 예약 가격은
20,000원 ( 풍산개 1마리 2시간 체험, 최대 4명까지 가능 )이고 현금 지급했어요.
카카오톡에 '안성 풍산개 농장' 검색해서 문의와 예약이 가능한데,
알아보니 이거는 피크닉 세트(2만 원 추가, 샌드위치, 피크닉 도구 등 제공)만 가능하더라고요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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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크닉 세트(+2만 원) 필요 없고 체험만 할 거다! => 현장 예약만 가능, 2만 원 (*돗자리 챙겨가기!)
2. 피크닉 세트(+2만 원) 해서 샌드위치도 먹고 조금 빨리 체험하고 싶다! => 카카오톡(안성풍산개농장) 예약, 4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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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희는 주말에 방문했는데,
11시 40분쯤 도착해서 1시에 체험했습니다.
이때, 저희는 작은 아이로 체험하고 싶어서 기다린 거고
조금 큰 아이와 체험할 경우 12시에 바로 체험 가능하다고 안내해 주셨어요 ~ ㅎ
이게 피크닉 세트 공지 내용이었고,
요런 이벤트 공지도 있었습니다 ㅎ
1시까지 체험을 기다리면서 다양한 크기의 풍산개 친구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요렇게 자그마한 아이들은 야외 케이지에 옹기종기 모여있었고
옆에 나무에는 조금 큰 아이가 묶여 있었어요.
또, 아래로 내려가면 작은 물웅덩이(?)를 사이에 두고
커다란 풍산개들도 볼 수 있었는데, 안전 때문인지 가까이 갈 수 없게 해 놓았더라고요.
또, 작은 카페가 안에 있는데 그 옆에 마련된 대기실에서는 고양이 친구도 2마리 만날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간이 지나!
드디어 우리와 2시간 동안 함께할 풍산개 친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생후 2개월 정도 된 아이고, 개밥, 밥그릇, 비닐봉지(대변 처리용), 장난감 공 등이 담긴 에코백을
받고 주의사항을 몇 가지 들은 후 나들이를 시작했어요.
애가 어려서 그런지 자꾸 나뭇잎, 나뭇가지나 아래처럼 줄 같은 거를 자꾸 씹더라고요.
근데 주의사항 들을 때, 원래 그런 거고 내버려두어도 된다고 하니 그러려니 하고 뒀답니다 ㅎㅎ
성격은 무척이나 온순했었습니다.
짖지도 않고요~
다만, 귀소본능이 몹시 뛰어나서 바닥에 내려놓으면 계속 집으로 돌아가려고 해서
근처에 있는 공원까지 가는데 애좀 먹었죠..ㅎㅎ
강아지랑 노느라 정작 사진은 몇 개 못 찍었지만, 충분히 한 번쯤 체험해 볼만한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습니다.
강아지들이랑 체험하라고 마련해놓은 공원(개농장에서 걸어서 10~15분 거리)이
잘되어있어 피크닉 분위기도 났고요~~
다만 돗자리 등은 안 챙겨가면 대여료를 내고 빌려야 해서
피크닉 세트가 아니라 체험비만 내고 체험할 경우 자체 피크닉 세트들을 챙겨가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여기까지 체험 후기를 마치도록 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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